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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감정과 생각의 주도권,신념체계,행동 감정과 생각의 주도권을 되찾아라앤서니 로빈스는 “당신의 감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고 단언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때로는 수백 번 감정이 변합니다.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났다가도 누군가의 부정적인 말 한마디에 하루 종일 기분이 가라앉기도 하고, 반대로 좋은 소식을 듣고 하루를 가볍게 보내기도 하죠.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감정 변화를 외부 환경이나 타인의 행동에 맡겨버린다는 것입니다. 로빈스는 이것을 ‘감정의 주도권을 빼앗긴 상태’라고 부릅니다.그는 감정이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에너지라고 말합니다. 감정이 부정적이면 의욕이 꺾이고, 도전보다회피를 선택하게 됩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감정 상태에서는 창의력과 행동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그렇다면 감정을 어떻게다스릴.. 2025. 8. 14.
책 리뷰-<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국가주도의 화폐, 화폐의 탄생, 부의 재분배 국가 주도의 화폐 시스템: 빈부격차의 진짜 원인『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에서 저자들은 경제적 불평등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국가가 주도하는 화폐 시스템에서 찾습니다.현대 사회에서 화폐는 단순한 거래 수단을 넘어, 사회적 권력과 부의 배분을 결정하는 핵심 도구로 작용합니다. 저자들은 국가가화폐 발행을 독점함으로써 일부 계층에게 유리한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지적합니다.화폐 발행의 독점권을 가진 국가는 통화량 조절, 금리 정책, 재정 정책 등을 통해 경제를 운영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유층과 기업이 상대적으로 더 큰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이나 금융 기관은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반면, 개인이나 중소기업은 높은 이자율과 제한된 자원 속에서 경쟁해야 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부의 집중을 심.. 2025. 8. 14.
책 리뷰-<결국 국민이 합니다>국민중심정치, 공정과 정의, 위기속에서 연대 국민 중심 정치의 본질『결국 국민이 합니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정치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명확한 인식입니다. 그는 정치의 본질을 “국민이 주인이고, 정치인은 국민을 대신해 일을 맡은 집사”라고 표현합니다. 이 말 속에는 정치인의 권한이 결코 개인의 것이 아니며, 국민이 위임해준 권력이라는 철저한 민주주의 인식이 담겨 있습니다.정치는 단순히 국회나 정부 청사에서 벌어지는 법률 제정과 행정 집행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한 수단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정치는 국민이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기술”이라고도 말합니다. 보여주기식 행사, 화려한 언변, 이미지 메이킹이 아무리 뛰어나도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 2025. 8. 14.
책 리뷰-<개성의 탄생>사회체계와 성격, 관계체계와 성격, 지위체계와 성격 사회체계와 성격의 탄생인간은 결코 혼자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적 환경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성격 형성의 중요한 무대이자 영향을 주는 힘입니다. 해리스는 이 책에서 사회체계를 통해 개인의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강조합니다. 사람은 가정이라는 작은 사회뿐만 아니라 학교, 또래 집단, 지역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살아가며, 그 속에서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단순히 행동 양식이나 습관을 배우는 차원을 넘어, 개인의 성격과 가치관, 심지어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까지 깊게 형성합니다.특히 또래 집단에서의 경험은 개인의 사회적 성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경쟁과 협력, 인정과 거부를 경험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이 세상 속.. 2025. 8. 14.
책 리뷰-<양육가설>양육효과, 또래집단의 중요성, 유전과 또래의 조합 양육효과는 과장된 상식 — 부모 역할에 대한 비판사람들은 흔히 부모의 양육 태도와 방식이 아이의 성격과 미래를 결정한다고 믿는다. 부모가 다정하고 올바르게 가르치면 아이가바른 성품을 갖고 성장하며, 반대로 무관심하거나 폭력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문제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긴다.하지만 주디스 리치 해리스는 이러한 믿음이 ‘양육가설’이라는 일종의 사회적 신화라고 말한다. 그녀는 부모의 영향력이 아이의 성격 형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하게 부풀려졌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수십 년간의 심리학 연구와 통계 자료를 분석하며, 동일한 가정에서 자란 형제자매조차 성격과 행동 양식이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같은 부모 아래서 같은 규율과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아이는 사교적이고 외향.. 2025. 8. 13.
책 리뷰-<고전이 답했다> 시대를 초월한 지혜, 혼란 속에서, 실천적 지혜 시대를 초월한 지혜 – 고전에서 배우는 인생의 길 『고전이 답했다』가 전하는 가장 큰 메시지는, 고전이 단순한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있는 지혜라는 점이다.수백 년, 심지어 수천 년 전에 쓰인 글인데도, 그 안에는 현대인들의 고민을 똑같이 다루는 내용이 있다. 그 이유는 시대와 환경은 변해도 인간의 본성, 삶의 본질적인 문제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공자는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라고 했다.이 말은 단순히 공부를 즐기라는 의미를 넘어서, 꾸준한 자기 성찰과 배움이 인생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오늘날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이 강조되는 이유도 결국 같은 맥락이다. 과거의 지혜가 현재를 살아가는 데 그대로 적용되는 셈이다.또한 고전은 복잡한 상황을 단순하게 바라보.. 2025.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