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세상, 곧 빛의 세상밖에 없다
우리는 마치 여러 개의 세상 속을 살아가는 것처럼 느낍니다.잘해야 하는 세상, 평가받는 세상, 누군가보다 앞서야 하는 세상,혹은 실패하면 끝이라는 세상.그러나 실제로 존재하는 세상은 하나뿐입니다.빛의 세상, 지금 이 순간 내가 움직이는 세계입니다.내가 느끼는 움직임이 전부입니다.그 외에 붙어 있는 의미들은 모두 뒤늦게 만들어낸 해석일 뿐입니다.“잘해야 한다”, “못하면 안 된다”,“이건 좋은 거야”, “저건 나쁜 거야” 같은 생각들은실제로는 실체가 없는 그림자입니다.예를 들어, 아침에 커피를 내리다 실수로 물을 쏟았을 때“왜 이렇게 덤벙대지?”, “오늘 하루도 안 되겠는걸?”이라는 생각이 즉시 붙습니다.하지만 실제로 일어난 ‘사실’은 단 하나입니다.물이 조금 쏟아졌다는 움직임뿐입니다.그 위에 의미를 덧칠..
2025. 11. 20.
개·돼지가 아닌 사람의 창조성으로!
사람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점, 창조성의 회복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단 하나, 창조성입니다.모든 것을 느끼며 살아가지만, 그 느낌을 기반으로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만들어 내는 존재라는 뜻입니다.우리는 모두 배고픔을 느끼지만, 어떻게 먹을 것인가는 사람만이 창조해냅니다.보호받고 싶어 하고 함께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동물도 같지만,그 보호의 방식, 함께하는 형태를 수없이 변주해내는 창조성은 사람에게만 있습니다.그러나 창조성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사람들문제는, 이런 창조성을 가지고도 많은 사람들이주어지는 대로 사는 데 익숙해져 있다는 것입니다.배고프면 먹고, 추우면 피하고, 더우면 식히는 1차적 반응은동물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능입니다.사람의 창조성은 그 이상의 세계입니다.전혀 갇히지 않고, 어떤 상..
2025.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