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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부의 확신>풍요로움, 부자, 부를 현실로, 실천하기

by 토마의 사람이야기 2025. 8. 18.

부의확신-밥 프록터

풍요로움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밥 프록터는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태어날 때부터 부자다.” 처음 이 문장을 읽었을 때 나는 솔직히 고개를 갸웃했다. 통장 잔고를 들여다보면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그의 말이 단순한 위로나 과장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는 부를 만들어내는 원천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흔히 돈이나 기회가 없다고 말한다. 환경이 안 좋다고 탓하기도 한다. 하지만 밥 프록터는 이렇게 묻는다. “정말 그것이 없는 걸까, 아니면 이미 가진 가능성을 보지 못하는 걸까?”

그의 대답은 분명하다. 이미 우리 안에는 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생각과 상상력, 믿음의 씨앗이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것을

꺼내 쓰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이 말에 너무 공감을 한다. 꺼내 쓰지 않을 뿐 아니라 아예 모르고 있다고 느낀다.

생각해보면 우리 삶의 많은 발명품과 아이디어는 모두 누군가의 상상에서 출발했다. 휴대폰도, 인터넷도, 심지어 작은 카페 한 곳도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먼저 존재했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과 아이디어가 결국 현실을 만든 셈이다. 밥 프록터는 이 과정을

‘내적 풍요로움의 외적 실현’이라고 표현한다. 이 말은 곧 사람 안에 모든것이 이미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 삶을 돌아보았다. 늘 부족하다고만 생각했지만, 사실 내가 가진 능력과 가능성을 잘 활용하지 못한 게

더 큰 이유였다. 글을 쓰는 능력, 사람들과 나누는 경험, 작은 재능들이 이미 내 안에 있었지만, 스스로 가난하다고 정의해버려

활용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다. 『부의 확신』은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해라”라는 뻔한 말을 하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말한다.

“당신 안에 이미 풍요로움이 있다. 그것을 확신하라.” 현실이 아무리 부족해 보여도, 내 안의 풍요로움을 믿고 활용하기 시작할 때 삶은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 결국 이 주제가 말하는 핵심은 명확하다. 부는 외부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이미 내 안에 있고, 내가 그것을 어떻게 꺼내쓰느냐에 따라 현실이 달라진다. 부족함이 아니라 풍요로움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진짜 ‘부의 확신’을 경험하게 된다.

부자는 다르게 생각한다

밥 프록터가 이 책에서 가장 강하게 말하는 부분은 바로 “생각의 차이가 곧 부의 차이”라는 점이다. 그는 부자와 그렇지 못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능력이나 환경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방식에 있다고 설명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늘 “돈이 없으니 나는 못해!”라는 말부터 꺼낸다. 현실의 제약에 먼저 시선을 두는 것이다. 반면 부자는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관심을 가진다. 같은 상황에서도 문제를 보는 게 아니라, 가능성을 먼저 본다는 말이다. 이 사고의 차이가 결국 삶의 결과를 완전히 갈라놓게 된다. 내가 이 부분을 읽고 떠올린 경험이 있다. 예전에 어떤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을 때, 나는 “지금은 자금도 부족하고 시간이 안 된다”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그런데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친구는 “작게 시작해서 테스트해보면 되지 않을까?”라며 도전했다. 결과는 뻔했다. 나는 여전히 제자리였지만, 그는 작은 시도의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점점 더 큰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때 깨달았다. 같은 현실이라도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

밥 프록터는 우리가 무의식 속에 심어둔 ‘가난의 패러다임’을 깨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릴 적부터 들었던 “돈은 벌기 힘들다”,

“부자는 특별한 사람만이 될 수 있다” 같은 말들이 우리의 사고를 가로막고 있고 아예 움직일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패러다임을 깨뜨리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의 틀 안에 머물 수밖에 없다.

그는 방법도 제시한다. 매일 자신에게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원하는 삶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가능성을 기준으로 사고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자기암시가 아니라, 뇌와 무의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심는 훈련이다. 작은 습관처럼 보이지만,

이런 훈련이 쌓이면 쌓일수록 우리의 행동은 달라지고 결국 결과도 달라진다.

책을 덮고 나서 나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나는 지금 제약과 한계를 바라보며 멈추고 있는가, 아니면 가능성을 보며 움직이고 있는가?” 답은 분명했다. 결국 부자의 사고는 특별한 비밀이 아니라, 다른 시선을 바라보고 선택하는 용기였다.

부를 현실로 만드는 실천법

밥 프록터는 이렇게 말한다. “생각만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풍요로움이 이미 우리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자처럼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결국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야만 비로소 현실이 달라진다. 그는 부를 끌어오는

방법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이라고 강조한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크게 공감했다.

그동안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마다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정작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서 달라진 게 없었다. 뿐만아니라 점점 용기를 잃어가게 되었다. 예를 들어, 돈을 모으겠다고 다짐만 하고 실제로 가계부를 쓰거나 지출을 줄이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 그러니

당연히 결과도 없었던 것이다. 밥 프록터는 이런 상태를 ‘행동 없는 지식’이라고 표현하며, 이는 아무런 힘을 가지지 못한다고

단언한다. 그가 제시하는 실천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목표를 매일 시각화하라는 것이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싶다”라는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원하는 삶의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리고 그 느낌을 매일 매일 체험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원하는 집의 거실에 앉아 있는 모습, 여행지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무의식을 자극해 우리가 그런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또 하나 중요한 실천은 작은 습관의 축적이다.

하루에 몇 분씩 책을 읽는 것, 매일 감사일기를 쓰는 것, 혹은 작은 금액이라도 저축하는 습관이 쌓이면 결국 큰 변화를 만든다.

부자들은 결코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 게 아니라, 오랜 시간 작은 행동을 꾸준히 반복해 온 결과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밥 프록터는 또한 “나누는 태도”를 강조한다. 돈을 움켜쥐려는 마음은 오히려 부족함을 키우지만, 베풀고 나누는 마음은 새로운

기회를 불러온다. 실제로 주위 사람들을 돕거나 지식을 나누다 보면 예상치 못한 연결과 기회가 생긴다.

나눔은 단순한 미덕이 아니라, 풍요로움의 순환을 만드는 중요한 실천법이다.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작은 결심을 했다. 매일 아침 5분 동안 내가 원하는 삶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하루에 1,000원씩이라도 별도의 통장에 저축하기 시작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 작은 행동이 쌓이면 분명 내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으리라 믿는다. 결국 『부의 확신』이 말하는 실천법의 핵심은 단순하다. 생각을 행동으로 연결하는 것, 그리고 그 행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 이 단순한 원칙이 부를 현실로 만드는 진짜 열쇠였다.

 

실천하기

1. 매일아침 부요한 느낌으로 일어나기

2. 매일 천 원씩 다른 통장에 저축하기

3. 일관성 있게 지속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