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 요한복음 5:6
🧍♂️ 38년을 누워 지낸 병자, 그에게 던져진 질문
예수님은 그 병자의 사정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가 얼마나 오랜 시간을 그 자리에 누워 있었는지,
그 안에 어떤 절망과 체념이 쌓여 있었는지를요.
그런데 예수님은 뜻밖의 질문을 하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단순한 질문 같지만, 그 안에는 아주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 그 병자는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물이 움직일 때 나를 넣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의 대답은 ‘예’가 아니었습니다.
‘왜 나는 아직 낫지 못했는가’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누군가가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할 수 없었다는 ‘합리적인 핑계’였습니다.
🪞 우리도 똑같습니다
"내가 지금 이 일을 못하는 건…
여건이 안 돼서, 상황이 힘들어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진짜 움직이고 싶으냐?”
“변화는 원하느냐?”
💡 문제는 상황이 아니라, 인식입니다
예수님은 그 어떤 설명도 기다리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요한복음 5:8)
그 자리는 무엇이었을까요?
38년의 무기력함, 패배감, 포기, 체념의 자리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자리 자체를 짊어지고 일어나라고 하십니다.
그 모든 무게를 인정한 채,
지금 이 자리에서 ‘삶’을 시작하라고 하십니다.
✨ 지금 당신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많다고요?
몸이 아프다고요?
마음이 지쳤다고요?
괜찮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조건’이 아니라 ‘결단’을 보십니다.
문제를 해결해주는 분이 아니라,
당신이 스스로 ‘사실’을 살아내도록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 당신은 이미 걷는 존재입니다.
✔ 지금도 충분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이제, 그 자리를 들고 걸어갈 차례입니다.
🙌 오늘의 묵상 질문
- 나는 어떤 자리에서 멈춰 서 있었나요?
- 나는 지금 어떤 핑계로 내 삶을 유보하고 있나요?
-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말씀을 오늘 내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 묵상과 함께 보는 성경 구절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 잠언 29:25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 마태복음 5:14~16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 출애굽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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